[칠레입법동향]

최저임금 19만3천페소(약 386달러)로 인상안 의회 통과

2012.07.19

칠레 의회는 오늘, 행정부가 제출한 최저임금인상안을 승인했다. 최저임금은 현행 18만2천페소(약 364달러)에서 19만3천페소(약 386달러)로 인상된다.

 인상안은, 최저임금을 20만페소(약 400달러)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는 야당인 콘세르타시온(Concertación)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상원을 통과했다. 야당은 칠레의 경제성장률이 5%를 상회하며 실업율이 감소하고 있으므로 최저임금을 20만 페소로 인상할 것을 주장해왔다. 그러나 행정부와 여당은 최저임금을 20만 페소로 인상하게 되면 실업율이 증가하고 유럽재정위기 여파로 국내경제가 약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출처: 칠레 일간 라 인포르마시온(La Informació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