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투자동향] 

아부다비 석유의 대부분 푸자이라를 통하여 수출예정

2012. 10.23

무함마드 알하미리 아랍에미리트 석유부장관은 푸자이라토후국의 송유관을 통하여 각 토후국이 호르무즈해협을 경유할 필요 없이 석유를 수출할 수 있으며, 따라서 올해 말 경 거의 대부분의 아부다비석유가 푸자이라의 송유관을 통하여 전세계의 국가로 수출될 예정이다.

세계최대의 석유무역통로인 호르무즈해협봉쇄에 대한 이란의 협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UAE는 수차례 1일당 180만배럴의 시추를 연기하여왔던 송유관을 개설하였다. 이 송유관은 지난 7월 처음으로 석유수출에 사용되었다.

장관은 23일 두바이 세계경제포럼직후 기자회견에서 푸자이라의 송유관이 올해 말까지 모든 운송서비스가 완료되는 상태로 준비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는 2008년부터 여러 곳에 송유관건설작업을 개시하였으나 건설을 수주한 중국회사와의 마찰로 실질적인 공사가 지연된 바 있다.

작년에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여 수출된 석유의 양은 전세계 석유무역규모의 20%에 달하였다.

출처: 알자지라뉴스(http://aljazeer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