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아프리카 정부 간 개발기구(IGAD)는 현지 시각 7월 16일 르완다 수도 키칼리에서 남수단내전에 대해 특별 정상회담을 열었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은 회의에 참석하여 국제사회가 조직적인 조치를 취하여 세계에서 신생국가에 꼽히는 국가가 다시금 내전에 빠지지 않도록 하고 안보리가 무기반입 금지 등의 제재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반총장은 16일 IGAD과의 특별 정상회담에서 남수단 국경 내에서 자행되는 무력충돌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일반인과 평화유지군을 가리지 않는 공격 및 심각한 인명 살상행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안보리가 무기반입 등을 금지하는 제재조치를 취할 것과 교전 당사자인 살바 키르 남수단 대통령과 리크 마차르 부통령에게도 서로 내전 중인 지지세력을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