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투자동향]
한국-사우디아라비아 석유에 관한 합의
2012. 2.9
한국S-Oil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석유회사가 한국에게 20년 간 사우디아라비아 석유를 공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합의를 체결하였다.
S-Oil은 한국에서 3번째로 큰 석유회사이며, 이번 계약은 기존에 아람코와 체결한 합의기간을 20년 연장한 것이다.
이번 합의는 이명박대통령이 사우디를 방문한 와중에 체결된 것이며, 이대통령은 이란과의 교류중단위협을 받는 가운데 대체석유자원확보를 위하여 여러 아랍산유국을 순방 중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세계최대의 석유수출국가인 사우디와 계약을 체결함으로서 이란석유수입금지의 위협이 지속되는 가운데 부족한 공급량을 채울 수 있는 대체석유를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은 아시아최대의 경제국가이자 세계5대석유수입국으로 이란석유공급의 중단가능성에 직면한 가운데 대체석유를 찾고 있다. 한국은 현재 1일당 23만배럴의 석유를 이란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이란은 현재 핵 프로그램을 저지하려는 미국과 유럽의 제재에 직면하고 있으며, 서방국가들의 이러한 제재에 따라 전 세계국가들이 이란과의 무역거래에도 제약이 따를 전망이다.
한국대통령은 어제 리야드순방에서 한국은 여러 경제분야에 있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 간 무역교류규모는 2010년 290억 달러를 초과하였다.
출처: 알자지라뉴스(http://www.aljazeera.net/NR/exeres/6D327747-4BE7-4971-B88A-032E6D21D259.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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