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입법동향]
사우디여성에 대한 정치권허용에 대한 전 세계적인 환영
2011. 9.26
미국과 영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여성에 대하여 투표권과 지방선거에서의 피선거권과 슈라위원회(국정자문기구)의 참여권리를 허용한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국왕의 결정을 환영하였으며, 이를 사우디아라비아국민에게 있어 “중요한 진전”이라고 언급하였다.
미국국가안보위원회 대변인은 “이번 결정발표는 사우디아라비아 내 여성의 권리신장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며, 미국은 압둘라국왕과 사우디국민들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미국백악관은 성명을 통하여 이번 조치는 사우디여성에게 있어 “그녀들의 생활과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영국은 이번 결정을 환영하였으며, 영국외무부장관은 이번 결정이 사우디국민에게 중요한 진전이며, 영국은 모든 노력을 다하여 사우디여성의 정치 및 경제분야에 대한 참여확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압둘라국왕은 리야드의 슈라위원회에서 한 연례성명에서 “슈라위원회에서의 여성의 참여를 허용하며, 여성은 다음 회기부터 즉, 지금으로부터 2년 후 샤리아규정에 따라 정식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왕은 “여성은 4년 후 실시하는 직접 지방선거에 입후보할 수 있으며, 샤리아규정에 따른 후보자추천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압둘라국왕은 많은 율법학자들과 논의 후 이번 결정을 채택하였다고 강조하였다.
출처: 알자지라뉴스(http://aljazeera.net/NR/exeres/56B45524-9924-48AB-A86F-021BB43D84EA.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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