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입법동향]
모스크바 영토 확대 논의
(2011년 7월 19일)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과 보리스 그로모브 모스크바 주 주지사는 월요일 모스크바 영토 확장에 대한 계획안을 드미트리 메드베제브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금융 센터 오피스는 Rublyovo-Arkhangelskoye 방향으로 모스크바 환형 고속도로 (Moscow circular highway (MKAD)) 를 벗어난 곳에 건축될 예정이다.
소뱌닌과 그로모브는 최근 뻬쩨르부르그 경제 포럼에서 대통령이 제시한 모스크바를 대도시권으로 변경하자는 의견을 기초로 하여 수도의 경계 확정에 대한 안건을 제출했다고, 러시아 일간지는 베도모스티는 밝혔다. 그 안건에 따르면, 모스크바 권역은 135% 가량 확대되어 현재의 107,000 ha 에서 251,000 ha 가 된다. 이렇게 될 경우 주로 남부 방향으로 모스크바의 권역이 확대되게 된다. 그러나 이는 모스크바 시 정부의 언론보도에 따른 것으로, 모스크바 시장과 주지사가 제출한 안건에는 모스크바 권역에 혁신 센터 (남서부 위치) 인 Skolkovo 와 국제 금융 센터가 설치될 Rublyovo- Arkhangelskoye 도 포함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크레믈린 관계자에 따르면, 메드베제브 대통령은 이러한 제안을 일단 모두 철회했으나, 관련 사안에 대한 추가 조사가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스크바의 영토가 확대될 경우, 유리 루쉬코브 시장의 재임 당시인 2009년 채택되었던 모스크바 개발 종합 계획이 대대적으로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www.itar-ta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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