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투자동향] 

카타르: 세계최대의 가스프로젝트(Pearl)개시

2011. 11.22

셰이크 하마드 이븐 할리파 알 타니 카타르국왕은 22일 Ras Laffan시에서 Pearl GTL(Gas To Liquid: 천연가스액화정제시설) 프로젝트 –세계 최대 규모- 를 개시하였다.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1일당 26만배럴까지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며, 쉘사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규모는 185억달러에 달한다.

무함마드 빈 쌀리흐 앗 사다 카타르에너지산업부장관은 이 프로젝트가 ORYX GTL프로젝트와 생산과 공정면에서는 유사하지만, 종류와 규모면에서 다르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앗 사다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 프로젝트로 지금부터 수개월 이내에 최대의 가스생산규모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언급하였으며, 프로젝트의 경제계획은 2007년 시작하였던 계획과 비교하여 현재 세계시장의 가스가격상승상황으로 보았을 때 지금으로서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언급하였다.

한편 이브라힘 알 이브라힘 카타르국왕경제자문위원은 이번 프로젝트는 여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며, 그 이유는 카타르 내 가스수출전략을 완성시켜주고, 세계가스수출국으로서의 카타르의 위상을 강화시켜주기 때문이며, 이 프로젝트는 생산규모와 비용면에서도 최대이자,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카타르는 여러 종류의 연료를 원활하게 생산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브라힘박사는 알자지라넷에 발표한 성명에서 카타르는 카타르는 이 프로젝트로 충분한 가스생산 및 수출체계(천연가스, 송유관을 통한 가스, 액화가스 등)를 갖추기 시작할 것이며, 세계시장에 원하는 기회를 백분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매우 큰 경제적 수익이 발생할 것이며, 카타르는 이 분야에서 최고로 거듭날 것이라고 언급하며, 사실상 가스판매로는 충분치 않으며, 파생상품까지 포함하여 판매하여야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 Pearl GTL 프로젝트- 카타르 세계최대규모의 천연가스액화정제시설프로젝트로, 카타르국영석유(QP)와 쉘의 합작투자사인 PEARLT사가 운영하는 프로젝트로 가스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볼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C1-C8까지 총 8개 블록으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C4(Feed Gas Preparation)에 현대중공업과 일본 치요다사가, C5(Liquid Processing Unit)에는 현대건설과 일본도요사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출처: 알자지라뉴스(http://aljazeera.net/NR/exeres/B8CCFE32-DE8B-4698-8609-9C2FD573DD6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