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최신동향] 페루,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지속가능한 건축설계기준 마련 (2014. 10) 지난 10월 3일(금), 페루 리마에서는 “지속가능한 건축설계를 위한 법규 마련” 에 관한 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프란시스코 둠래르(Francisco Dumler) 주택건설위생부차관과 가브리엘 끼한드리아(Gabriel Quijandria) 천연자원개발부차관 등 정부 관계자가 참석하였는데, 이날 세미나에서 주택건설위생부는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지속가능한 건설 관련 기준”을 발표하였다. 둠래르차관은 이 기술표준을 통해 천연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보다 친환경적인 도시를 기획하고자 한다고 그 목적을 설명하였다. 둠래르차관에 따르면, 2000년대 ‘부동산붐’을 시작으로 최근 10년간 페루의 수도인 리마는 크게 성장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계획되지 않은 급격한 도시의 성장으로 인해 물과 같은 천연자원의 낭비 또한 심각하다고 언급했다(현재 라아따르헤아 수도공급시설에서 리마로 공급되는 물의 약 50%가 잘못 연결된 수도배관을 통해 유출되어 낭비된다고 함). 또한 리마 내 건물 중 20%만이라도 폐수처리시설을 구축한다면 약 1,700만m3에 달하는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리마 내 약 300,000명의 인구가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이다. 페루 정부관계자는 이러한 지속가능한 건축설계를 통해 자원을 절약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출처: 페루 환경부 http://www.minam.gob.pe/notas-de-prensa/se-presenta-codigo-tecnico-de-construccion-sostenible-para-un-uso-eficiente-de-los-recur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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