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입법동향]
술탄 카부스 빈 사이드 국왕: 내각개혁에 관한 국왕령 공포
2012. 3.1
술탄 카부스 빈 사이드 오만국왕은 제한적으로 내각을 개혁한다는 국왕령을 공포하였으며, 이는 지난 해 오만왕국에서 국민적 시위가 발발한 이래 두 번째이다. 국왕령에는 이번 개혁에 대한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오만소식통에 따르면, 국왕령에는 상공부, 법무부, 공보부를 포함한 정부5개부처 장관을 바꾼다는 내용은 명시하고 있으나 에너지부와 외무부와 재무부와 같은 주요 부처의 조직을 변경하는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오만은 작년에 시위가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개혁과 부패척결을 요구하는 수십명의 시위자들이 수도인 무스카트에 위치한 슈라회의의 건물 근처의 천막에 억류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술탄 카부스 국왕은 지난 3월 부패혐의가 있는 장관을 바꾸고, 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구직자들에게 지원을 제공하고, 그 밖의 사회적 조치를 채택한 바 있다.
또한 1941년 이래로 오만을 통치하고 있는 카부스 국왕은 작년 10월에 슈라회의의 개혁과 그 밖의 정치적 개혁을 단행하였다.
출처: 알자지라뉴스(http://aljazeera.net/news/pages/5cbea3d6-cb10-4f0e-bc64-64d409d34f5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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