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동향] 일본, ‘경험과
감’에 의존한 농업 탈피, 농업테크(Agritech)를 이용한 숙련된 기술 전승 (2017.5.) 농업
생산성 향상과 노동 환경 개선 등의 과제 해결을 위하여 빅데이터, IoT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농업테크(Agritech)를 이용하는 벤처 기업이나 타업종 진입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숙련된
농가가 보유한 기술·노하우를 ‘가시화’하면 수확물 증가와 품질 안정화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힘든 육체 노동으로부터도 해방된다. 신규 진입을 주저하게 만드는 ‘돈벌이가 안 되는’, ‘쉴 수 없는’
농업에서 벗어날 수 있고, 우려되고 있는 일손 부족의 해소로 이어질 수 있다. 농업테크는
생산 현장뿐만 아니라 운송 업계에서도 활약 중이다. JR화물의 자회사는 채소나 생선 등의 신선 식품을 냉동시키지 않고 장기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컨테이너
‘빙감SO창고(氷感SO庫)를 개발하였다. 화물 컨테이너에 냉각 시스템과 빙감(氷感) 시스템을 추가하여 보관 시에는 외부 전원, 운송 시에는 축전지를 사용하여 정온 관리를 가능하게 하였다. 농림수산성이
정리한 16년도 농업구조동향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농업 인구는 전년도 대비 8.3%가 감소한 192만 명으로, 감소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후계자가 부족하여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다.
반면 휴경지는 증가하고 농업의 지속성 확보가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농업테크다. 숙련된 농가의 지혜를 데이터화하면 작업 효율화에 따른 생산성
향상 외에도 재배 관리의 정밀화에 의한 품질 향상, 자동화에 의한 에너지 절약 등을 기대할 수 있으며, 수익 개선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농업테크에 의한 농업의 미래는 밝다.
출처: 일본 산케이비즈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70430-00000000-fsi-bus_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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