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재판동향]
활동가들 체제에 대한 반발선동혐의로 기소
2012. 9.9
요르단 두 법원은 9일인 일요일 최근 요르단남부에서 있었던 길거리시위에서 압둘라2세국왕에게 적대적인 표현이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시위한 수인의 활동가들에게 체제에 대한 반발을 선동한 혐의로 기소하였다. 이는 요르단정부대변인이 평화적인 표현의 자유를 지속적으로 존중할 것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발생한 것이다.
국가안보법원의 군 검찰은 요르단 남부의 다필라시에서 반체제 및 과격민족주의행위를 선동하고 대중을 분열시키는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6인의 활동가들을 기소하였다.
동시에 민간검사는 암만에서 2인의 활동가들을 “입을 놀리는 행위”를 포함하여 불법집회결성, 반체제분열행위 등의 혐의로 기소하였다.
피고인들의 변호인은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피고인들이 모진 구타와 거센 학대를 당한 후 군검찰 앞에 섰으며, 검찰은 이들을 14일 동안 억류하고 1주일 간 조사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출처: 알자지라뉴스(http://www.aljazeera.net/news/pages/63660c21-6f7d-4ec5-a6b5-022ce155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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