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재판동향]
흐무드 사담후세인 전 비서에 대한 사형집행
2012. 6.7
이라크사법당국은 7일인 목요일 사담후세인의 비서이자 경호실장이었던 하미드 흐무드에 대한 사형을 집행하였다. 하미드 흐무드는 미국군에서 입수한 목록에 따라 사담후세인과 그의 두 아들인 쿠사이후세인과 우다이후세인 다음인 서열 4위로, 사담후세인정권의 핵심인물 중 한 명이다.
이라크법무부대변인은 “법무부가 오늘(7일) 「고등형사법원법」의 제13조 규정에 따라 압둘 흐무드 사담후세인의 전 비서에 대한 사형선고를 집행하였다”고 밝혔다.
고등형사법원은 2010년 10월 26일 흐무드를 포함하여 이전정권인사3인에 대하여 “교수형”을 선고하였다.
법원은 이들이 1982년 사담후세인 전 이라크대통령이 살아남은 암살기도 직후 “종교적 정당의 일원들을 학살한 사건”으로 유죄를 선고 받은 후 이들에 대하여 판결을 선고하였다.
2006년 12월 31일 사형이 집행된 사담후세인의 정권은 이라크이란전쟁(1980-1988) 중 다수의 시아파지도자를 학살하였다.
압둘 흐무드의 본명은 압둘 하미드 마흐무드로 사담후세인과 같은 티그리트출신이며, 사담후세인의 업무를 관할하였다.
출처: 알자지라뉴스(http://aljazeera.net/news/pages/69261a91-9d28-4805-a97b-cafa7dc7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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