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투자동향]
쿠르드지역: 석유수출중단
2012. 4.1
이라크 내 쿠르드 지역정부는 1일인 일요일 쿠르드지역 내 유전에서 석유수출을 중단하였다. 지역정부는 이번 결정이 바그다드 중앙정부가 1년 간 관내석유업체에 대하여 지역정부가 요구한 대금을 지급하지 아니하여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자치정부의 석유부장관은 쿠르드지역 자치정부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서 이번 결정은 석유생산기업과 협의하여 채택한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장관은 10개월째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연방당국으로부터 이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지역정부는 바그다드가 조속히 대금을 지급하고 중앙정부의 책임자들이 대금을 지급하지 아니하고 계약을 이행하지 아니하는 행위가 이라크국민들의 이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정부는 2012년 이라크정부 공공예산에서 명시한 바에 따라 이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는 경우 지역정부는 수출규모를 1일당 17만5천배럴로 증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주 이라크 재무부장관은 중앙정부가 쿠르드지역 내 석유생산기업들에게 약 5억6천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말했다. 재무부장관의 발표는 쿠르드정부가 수출규모를 1일당 50만 배럴로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중앙정부가 15억에 달하는 대금을 지급하지 아니할 경우 석유수출을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위협한 후 나온 것이다.
출처: 알자지라뉴스(http://aljazeera.net/ebusiness/pages/5fe222cd-ba81-4b5e-a350-63b0250356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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